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결핍.

겨울이 돌아왔다.

나는 아직 그대로다.
내 모든 순수함과, 사악함과, 성숙함이 작년이 비해 나아진것도, 덜해진것도 없이 그대로 머물러 있다.

그래서 더더욱 힘들어진다. 어쩌면 내인생의 최대치에 머물러 있는 나의 감수성에도 불구하고,
내가 즐거워하지 못한다는 그 사실에 힘들어한다.

내가 용기가 없는건지도, 혹은 불특정 소수의 그녀!!!가 용기가 없을런지도 모르지만,
그런 용기의 결핍때문에 나의 인생은, 혹은 그녀의 인생은 파가니니의 소나타 No.4-1처럼 슬프게 들린다.



Sonata No.4 / l - Andante largo 


아직은 인생이 아름답지 못하다.
이러한 만족의 결핍이 훗날 행복함의 절정을 느끼기 위한 과정이었으면 좋겠다...
by KaKaLoT | 2007/12/08 02:13 | Evil mind | 트랙백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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